경향키즈놀이학원 헌신예배가 지난 11월 9일 주일밤예배 시간에 있었다. 예배는 경향키즈놀이학원 원장 장미정 권사의 사회, 간사 최봉열 장로의 기도, 제1회 졸업생들의 특송과 청년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신승욱 담임목사님의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4-9)라는 제목의 설교, 경향키즈놀이학원 영상과 원아들의 특별순서, 담임목사님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담임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 구원에 사용하시는 가장 자연스러운 도구이며, 가정은 자녀의 신앙교육에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현장이라고 하시면서 자녀에게 바른 신앙유산을 남겨주고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즉 지․정․의 전인을 동원하여 전 인격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함을 말씀하셨다. 즉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는 것이 첫 단추라고 하시며 먼저 부모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힘쓰며 자녀에게 늘 말씀을 들려주고 자녀를 위해 기도할 것을 권면하셨다. 특히 기독교 신앙의 계대를 잇는 언약적 성격을 설명하시며 하나님의 구원 언약은 한 세대에서 반드시 다음 세대로 이어지므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뿐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이러한 비전을 품고, 경향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고 믿음의 일꾼들로 자라나 장래에 훌륭한 신앙인으로, 더 나아가 목회자로, 선교사로 성장하여 대대로 믿음의 계주를 이어 달리는 소망을 갖고 세대 간 신앙 계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에 쓰임 받기를 권면하며 축복하셨다.
설교 후에는 경향키즈놀이학원 어린이들이 그동안 헌신예배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여러 가지 순서들을 발표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먼저 경향키즈놀이학원의 교육이념과 다양한 원아들의 수업 내용 및 일상들을 소개하며 홍보하고, 경향키즈놀이학원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영상 상영이 있었으며 계속해서 원아들이 반별로 그리고 함께 준비한 여러 가지 순서들을 발표하였다.
제일 먼저 4세 사무엘반과 5세 다니엘반 어린이들의 너무나 깜찍하고 앙증맞은 예쁜 의상을 입고 나와 ‘나를 만드셨어요’라는 찬양 율동이 있었으며, 이어서 6세 요셉반 어린이들이 소고를 들고 입장하여 ‘헤이 에이요’라는 국악풍의 신나는 찬양을 그야말로 시편의 말슴처럼 소고치고 노래하며 발표하여 성도들을 들썩이게 하였다. 특히 김서희 어린이가 ‘박수’라고 새겨진 판넬을 들고 성도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유찬우 어린이가 멋진 덤블링을 하여 더 큰 박수를 받았다. 계속해서 7세 다윗반 어린이들이 노란 수술을 들고 입장하여 ‘예수님의 용사들’이라는 곡을 씩씩하고 우렁차게 찬양하며 십자가를 만드는 카드섹션을 보여 형님 반다운 의젓함으로 성도들의 감탄과 큰 박수를 자아냈다. 마지막은 전체 어린이들의 순서로 퇴장했던 사무엘반과 다니엘반, 요셉반 어린이들이 다시 등단하여 영어 찬양 ‘take my hand’와 시편 23편을 암송하여 온 성도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주면서 모든 특별순서를 마쳤다.
헌신예배를 통해 경향의 성도들과 학부모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경향키즈놀이학원이 잘 자리를 잡고, 경향의 자녀들에게 신앙교육과 함께 시대적인 변화와 흐름에 맞춘 전인적인 교육을 책임지게 하심에 감사하면서, 지금까지 경향키즈놀이학원을 주님의 품에 품어 보호해 주시며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렸다.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경향키즈놀이학원을 통해 경향의 자녀들이 사무엘과 다니엘처럼, 요셉과 다윗처럼 요소요소에서 하나님의 구속사에 크게 쓰임 받는 일꾼으로 영육이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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