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향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제46회 경향어린이 여름성경학교가 지난 7월 13일(주일), 7월 19일(토)과 20일(주일)까지 ‘은혜받는 습관으로 신앙을 세우는 어린이’(행 10:2)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다. 이상민 목사(초등부), 신동근 목사(영아․유아․유치부)를 강사로 하여 어린이 3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높이에 맞는 말씀을 받고 여러 활동들을 통해 ‘은혜받는 습관을 세우기’로 결단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7월 13일(주일) 성경학교 첫째 날, 초등부는 비전홀에서, 영아․유아․유치부는 글로브홀에서 모여 2025 여름성경학교 티셔츠를 받아서 갈아입고, 즐겁고 힘찬 성경학교 찬양율동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후 예배 담당 부서의 부감(영아부 황규환 장립집사, 초등1부 윤여용 장립집사, 유치2부 옥치해 장립집사, 초등4부 안은영 권사)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하였다. 기도는 예배 담당 부서의 부장(영아부 이진희 장로, 초등1부 이종희 장로, 유치2부 김진웅 장로, 초등4부 조이룰 장로)이 하였으며, 이후 강사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요(말씀 습관! 은혜 충전!)’(행 10:33b)라는 제목의 은혜로운 말씀을 들었다. 이어서 ‘말씀 비치백’을 만들고, 모든 어린이와 교사들이 전체 간식을 받고 오전 일정을 마쳤다. 
오후 일정은 1시에 모든 주일학교 친구가 비전홀에 다시 모여, 먼저 신나는 여름성경학교 찬양과 율동을 한 후 코스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부서별로 2-5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 손에 손을 잡고, 교회 곳곳에 ‘말씀, 기도, 교제, 결단, 찬양’이라는 주제로 세워진 코스들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완료 스티커를 붙여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10개의 코스는 주일학교 수준별로 제작된 눈높이 프로그램으로서 ‘말씀퍼즐, 미로찾기, 탁구공 불기, 볼 옮기기, 영수증 사진, 아이스바 먹고 담임목사님, 강사 목사님께 한마디!, 물총 쏘기, 탁구공 대포, 물 옮기기, 만보기 댄스’ 등등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모든 코스를 마친 후에는 특별히 제작한 성경학교 굿즈 ‘키링’을 받음으로써 첫째 날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였다. 
7월 19일(토) 여름성경학교 둘째 날에는 김포 대곶에 위치한 ‘노라바바’를 대관하여 외부 물놀이로 진행하였다. 오전 9시 비전홀에 모여 이상민 목사의 기도 후 버스 5대와 자차 60여 대를 이용하여 200명(새 친구 18명 포함)의 주일학교 어린이와 145명의 부모님과 교사가 오전 10시 ‘노라바바’에 도착하였다. 실내에는 대형 키즈카페가 있고 실외에는 대형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친구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놀 수 있었다. 업체에서 준비한 대형 버블기를 이용한 버블타임과 각종 슬라이드와 크고 작은 풀장, 물총놀이, 낚시 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를 하고, 실내에서는 다양한 장난감, 볼풀장, 게임기 등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오전에는 각 부서에서 준비한 간식시간이, 12시에는 맛있는 주먹밥 점심식사, 오후 2시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간식시간으로 먹거리도 풍성하였다. 이후 오후 4시 30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교회로 복귀하였다. 안전요원으로 기쁘게 봉사해 준 대학부와 청년부 교사들은 물론 어린이들과 함께 물속에 몸을 던진 모든 교사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7월 20일(주일) 성경학교 셋째 날에도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초등부는 비전홀에, 영아․유아․유치부는 글로브홀에 모여서 연합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먼저 즐겁고 힘찬 성경학교 찬양율동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 후 예배 담당 부서의 부감(유아부 이주증 장립집사, 초등3부 김수영 장립집사, 유치2부 장정란 권사, 초등4부는 손광섭 장립집사)의 사회와 예배 담당 부서의 부장(유아부 서성옥 장로, 초등3부 이정수 장로, 유치2부 김진웅 장로, 초등4부 조이룰 장로)의 기도, 강사 목사님의 ‘하나님께 매일 이야기해요(기도 습관! 은혜 가득!)’(행 10:31b)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렸다. 이후 ‘기도상자’를 만들고 모든 어린이와 교사들이 전체 간식을 받고 오전 일정을 마쳤다. 
셋째 날 오후 1시 30분에는 트리니티홀에 모여 ‘찬양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먼저 6월 22일(주일)부터 7월 16일(수)까지 진행된 찬양챌린지 시상이 있었다. 조회수에 따라 영아․유아․유치부 어린이 중에는 1등 강빛나(유치1부), 2등 임주성(영아부), 3등 박이든(유아부)․강지환(영아부) 어린이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여 수상하였다. 초등부 어린이 중에는 1등 남유라(초등2부)․남유주(초등1부), 2등 김휘은․왕석원(초등3부), 3등 신다솜․김예준(초등1부)이 수상하였다. 교사는 전체 주일학교에서 영아부 찬양팀 교사가 1등, 유아부 부장․부감단이 2등, 유치2부 교사 및 어린이가 3등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참여율이 높은 부서도 시상하였는데. 유치1부와 초등1부가 그 영광을 차지하여 전체 간식을 선물로 받았다. 순종의 열매를 누리게 된 친구들과 교사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시상식 후 본격적인 찬양 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인지저스 찬양팀 최성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페스티벌의 첫 번째 순서는 주일학교 8개 부서를 담당하는 전도사님들의 멋진 특별 무대였다. 이후 전체 부서가 한 달 전부터 곡을 정하고 틈틈이 연습하여 발표했는데, 부서별로 깜찍하고 재치 있는 소품들도 준비하여 등장부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주일학교 대선배인 ‘샬롬 대학부 찬양팀’의 엣지 있는 찬양 멜로디와 인지저스 찬양팀의 인도로 모든 친구가 함께 율동하고 찬양하는 특별 순서도 진행되었다. 그동안 새친구와 전도한 자에게만 주어졌던 뽑기 쿠폰을 이날은 참여한 모든 친구에게 선물하여 더욱 풍성했으며, 교육국장 이상민 목사의 기도로 셋째 날 모든 순서도 큰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였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심방과 전도로 최선을 다해 더욱 수고한 교역자와 교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무더위 중에도 애쓴 스태프 교사와 대학부 운동원, 물질과 기도로 협력해 준신 모든 성도께 감사드린다. 경향교회 주일학교 친구들이 앞으로도 ‘은혜받는 습관으로 신앙을 세우는 어린이’로 무럭무럭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성경학교 기간에 전도된 31명(첫째 날 9명, 둘째 날 18명, 셋째 날 4명)의 새친구가 교회에 잘 정착하고 계속하여 믿음이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