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새가족 헌신예배가 지난 주일밤예배 시간에 있었다. 부장 김태호 장로의 사회, 부감 박노경 권사의 기도, 올해 우리 교회에서 처음으로 조직되어 운영하고 있는 새가족부를 소개하고 새가족들을 섬기는 새가족부원들과 등록한 새가족들의 은혜로운 인터뷰를 소개하는 영상과 부원들의 헌신을 다짐하는 특송, 김주원 목사의 ‘시내산, 시온산, 하늘 성소’(시 68:1-35)라는 제목의 설교, 신승욱 담임목사님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김주원 목사는, 교회는 겉으로는 약하고 평범해 보여도,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고 주권적으로 구원하신 영광스러운 공동체이며, 교회의 설립과 본질은 인간의 조건이나 외적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그리고 임재하심에 기초한다고 설교하였다. 또한 하나님께서 약한 시온산을 택하셨듯, 교회는 세상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승리로 세워졌고, 교회의 완성은 열방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충만해지는 종말론적 비전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경향의 모든 기존 성도는 물론 새가족들도 교회의 현실적 약함을 넘어 하나님이 이루실 궁극적 영광과 소망을 붙들고 교회를 사랑하며 섬겨야 한다고 간절히 권면하였다.
경향의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며, 온 세상이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할 때까지 하나님의 구속사 완성을 위해 가든지 보내든지 먼저 받은 생명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주일밤예배 전에는 경향선교관에서 새가족 56명과 새가족부 부원, 담임목사님, 교구담당 교역자 포함 85명이 함께한 모임이 있었다. 이 모임에서는 담임목사님께서 다시 한 번 새가족을 환영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후,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좋은 교회 경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식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새가족 헌신예배의 의미를 더하였다.
경향교회 새가족부(담당: 김주원 목사, 박미진 전도사, 부장: 김태호 장로)는 ‘환영’, ‘양육’, ‘정착’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교육은 한 달 동안 등록한 새가족들을 다음 달 첫 주일부터 넷째 주일까지 4주 동안 제네바신학대학원 교수인 교육목사님들을 강사로 체계 있게 실시함으로써 교회 첫 방문부터 교구와 전도회 연결까지 각 단계를 꼼꼼하게 살펴 교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살피고 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올 상반기에 총 95명의 새가족이 등록하였는데, 85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교회에 정착하여 약 89%의 높은 정착률을 기록하였다.
교회를 방문하는 모든 새가족이 처음 교회를 찾는 순간부터 따뜻한 환영, 체계적인 양육, 세심한 정착 돌봄을 통해 복음으로 변화되고, 건강한 그리스도의 몸, 경향의 한 지체로 든든히 세워지고 성장하여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성도들의 특별한 관심과 기도, 돌봄을 부탁드리며, 새가족부 부원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 귀한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
2025-07-25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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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2025-07-03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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