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제508주년 기념주일인 지난 10월 26일(주일) 오후 1시 30분, 경향어린이 가을감사축제가 트리니티홀에서 있었다. 10월 한 달간 각부에서 친구들의 감사 제목을 모아 감사골대에 감사볼을 모았고, 그 결실로 시월의 마지막 주일 오후에 가을감사축제를 열게 되었다.
먼저 찬양율동 팀장인 정현숙 집사의 인도로 초등부 찬양율동팀이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렸다. 이후 새 친구를 환영하였는데 이날 총 10명의 귀한 친구가 감사축제에 초대되었다. 가을감사축제의 첫 순서는 샌드아트(윤여경 작가) 감상이었다. 복음을 주제로 구성된 샌드아트를 트리니티홀 대형화면으로 시청하니 더욱 실감이 나고 감동적이었다. 계속해서 샌드아트 체험을 위해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한 친구 중에 2명(유아부 오강하, 초등3부 배다온)을 추첨하여 작가와 함께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나이별로 모여 감사축제를 이어갔다.
0-5세 미취학 친구들은 ‘작은 손, 큰 감사’라는 제목으로 제1교육실에 모여서 가을 숲 관찰 카메라를 만들었다. 이어서 풍성한 감사마켓이 있었는데, 각자 이름표가 붙은 장바구니에 풍성한 선물과 간식을 직접 담고, 스탬프도 찍어봄으로써 받은 감사를 새겨보았다.
6-7세는 ‘가을 소풍 & 감사 마켓’이라는 제목으로 제2교육실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1교육실로 이동하여 같은 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카나페, 식빵롤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랜덤으로 받은 선물을 친구들과 교환하기도 하며 함께함의 감사를 더욱 누리는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1-2학년 친구들은 ‘해피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체육관에 모여 전통 놀이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총 5개 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5개 코스를 돌며 즐겁게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개인전으로 투호 던지기 대결을 펼쳐 투호 던지기왕을 뽑기도 하였다. 이후 맛있는 핫도그와 LED 줄넘기를 선물 받고 기쁘고 즐거운 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을감사축제를 마무리하였다.
초등학교 3-4학년 친구들은 ‘친구야 땡큐’라는 제목으로 우성체육관에 모여서 미니올림픽을 하였다. 이어서 선큰가든으로 이동하여 선물을 받고 떡볶이와 순대, 어묵을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5-6학년 친구들은 ‘바이블 어드벤처’라는 제목으로 청년회실에 모여서 추리 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팀별로 단합하여 주어진 편지지를 추리하고 한 단계씩 해결해 가는 게임이 재미를 더했다. 특별히 종교개혁 기념주일을 맞아 마지막 미션은 로마서 1장 17절을 암송하며 믿음의 선물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사들이 아이들의 간식으로 떡볶이와 어묵탕을 준비해 주어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나이별 활동을 마친 후에는 정원으로 이동하여 각종 대형 에어바운스와 다양한 이벤트 게임(손펀치, 발펀치, 줄펀치, 헤머, 두더지 게임기)을 즐겼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204명의 주일학교 친구가 신나고 즐거운 신앙의 추억을 마음에 새긴 시간이었다. 이날 가을감사축제를 허락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손수 음식을 마련해준 교사들, 진행을 위해 협력해 준 대학부 운동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친구가 경향교회 주일학교를 통해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주의 신앙의 모토를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멋진 신앙인으로 계속해서 무럭무럭 성장하도록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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