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회원들의 제네바신학대학원 장학금 마련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인 ‘제35회 봉사의 모임’이 지난 4월 26(토) 교회 정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신승욱 담임목사님의 기도 후 곧바로 시작된 제35회 봉사의 모임 장터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전도회 회원들이 모여 즐겁게 교제하며 준비한 여러 가지 물품들이 판매되었다. 올해도 담임목사님 코너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는데, 특히 처음 선보인 숯불구이 바비큐는 어마어마한 향기로 온 교정의 모든 성도의 식욕을 자극하는 가운데 고소한 부침개와 튀김 냄새가 하모니를 이루며 성도들을 유혹하였다. 더욱이 올해는 봉사의 모임 날짜가 조금 앞당겨진 덕분에 절정을 이룬 교회 정원의 영산홍까지 흐드러지게 피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어우러져 더욱 멋진 축제 한마당이었다.
올해도 여전도회에서 각종 의류 및 재활용품들은 물론 성도의 기업에서 기증하거나 저렴하게 제공받고, 평소에 회원들이 직접 먹어보거나 사용해 보고 검증된 기업 제품들을 구입한 여러 가지 공산품들과 식료품 및 생활용품, 여전도회 회원들이 손수 조리하고 가공한 반찬들과 온갖 먹을거리들이 알뜰한 가격에 새 주인을 만났다.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준비하신 즉석 숯불 바비큐는 너무 인기가 많아 성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 가운데 가장 먼저 완판되었으며, 남자 교역자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비빔국수와 납작만두도 단연코 인기 품목이었으며, 모든 사람의 코를 자극한 온갖 부침개와 열무김치 같은 반찬류도 조기 품절로 성도들의 아쉬움을 유발하였다. 청년회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슬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페이스 페인팅도 해주었다. 또한 교회에서는 트램펄린도 설치하고 제1교육실에서 영화도 상영하여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이들도 봉사의 모임을 맘껏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여전도회 회원들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게 해주시고, 특히 아름다운 교회 경향 공동체 속에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선한 일에 함께 쓰임 받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먼저 받은 충만한 사랑과 행복을 태신자들과 새신자들, 장기결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화창하고 좋은 날씨 가운데 서로 물건을 권하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사랑의 교제를 통해 회원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였고, 태신자를 초청하여 전도의 기회로 삼았다. 이번 제35회 봉사의 모임에서도 담임목사님의 숯불 바비큐 판매대금을 비롯하여 66개 여전도회에서는 총 36,116,000원(아래 각 여전도회 수익금 내역표 참조)의 수익을 남겼는데, 이 수익금은 전액 제네바신학대학원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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