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복지재단 경향지역아동센터

쿠킹 클래스 진행 및 영화 관람

경향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현숙 권사) 전체 아동들은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총 3회 동안 발산역에 위치한 한솔요리학원에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였다. 버스를 타고 요리학원으로 이동하여 1회차 아이올리 햄버거 만들기, 2회차 대왕유부초밥 만들기, 3회차 닭봉조림 만들기를 하였다. 처음에 다 같이 모여 요리 내용과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서 요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저학년 아동들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위험하지 않게 요리했고, 고학년 아동들은 서로 도와주며 즐겁게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아동들은 어색한 모습으로 시작했지만 3회차가 되니 제법 익숙해진 모습으로 요리를 만들고 있었고, 평소 요리에 관심이 없던 아동들마저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또한 3월 26일(수), 초등부 아동들은 등촌 CGV에서 영화 ‘승부’를 관람하였다. 오랜만에 관람하는 영화여서 그런지 아동들이 즐겁고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였다. ‘승부’는 바둑에 관련된 영화로서 세계 최고 바둑대회 우승자와 그의 제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아동들에게 ‘바둑’은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장르였지만 재미있게 전개된 영화에 몰입하면서 바둑에 대한 이해도 높이며 즐겁게 관람하였다.
영화 관람 후에는 센터에 있던 중․고등부 아동들도 합류하여서 홈플러스에 위치한 ‘두끼 떡볶이’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이후에 영화 관람을 원하는 중등부 학생들은 영화를 보러 가고, 다른 아동들은 자율적으로 귀가하였다. 
학기를 시작하고 새로운 학년에 적응하기에 바쁜 아동들에게 잠시나마 숨을 돌리며 쉬어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쿠킹 클래스를 후원해 준 ‘신한금융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감사드리며, 오고 가는 길과 프로그램 진행 시에 안전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