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 2017-06-18 강영갑 장립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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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간증 2017-06-18
강영갑 장립집사 (서서울2교구)

서서울, 김포, 양천교구 헌신예배 신앙간증

서서울2교구 강영갑 장립집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거저 주신 제2의 삶을 경향 안에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저는 아버지의 외도와 술로 인한 잦은 가정 폭력, 그리고 이혼으로 인해 어린 시절 어머니와 떨어져 살며 기약할 수 있는 미래도, 청소년이 흔히 꾸는 꿈도 희망도 없이 두려움 속에 늘 두통을 달고 가슴 저리는 아픔을 삭이며 눈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결혼 적령기를 한참 지나 아내 국연정 집사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으나,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는 물질은 물론 변변한 직장도 없고, 앞을 헤쳐 나갈 방법도 몰랐던 저는 행복을 느낄 틈도 없이 고민과 갈등뿐이었습니다. 물론 한때는 어려운 환경 중에도 전문대학 디자인과에 합격하여 학업을 하면서 제가 그림에 재능과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공부에 재미가 붙어 학기마다 장학금도 받고,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도 하고, 졸업 때는 전교 수석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입사한 적도 잠시 있었지만 매사에 자신감이 없었던 저는 그 좋은 직장도 스스로 포기하였고, 그 이후에도 여러 직장에 들어갔지만 꾸준히 다니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나약한 인생이었습니다. 결혼 후 사랑하는 세 자녀 서영이와 세연이와 재웅이가 태어났을 때도 아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서 마음은 더욱 고통과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영적 갈급함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바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감정이 솟구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때마침 영락교회를 다니시던 한 집사님께 자초 지종을 얘기하고 아이들만이라도 바르게 가르치는 교회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더니 경향교회 주일학교를 소개해 주시며 석원태 원로목사님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하나님께서 한 가닥 소망의 빛을 주셨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경향교회
를 가고 싶어 며칠 동안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는 마음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퇴근 무렵 무작정 경향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성전에 들어간 저는 주저할 것 없이 고개 숙이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따스한 품에 안겨 있음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저와 제 가족을 경향 방주로 불러주셨고 이후 14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홀로 지내시는 어머니께서 눈물의 기도로 저를 응원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일방적인 외도와 이혼으로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야만 했던 저를 생각하시면서 어머니는 많은 세월을 눈물로 가슴 아프게 사셨습니다. 그러던 중 옆집 권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사시게 되었고, 그때부터 어머니는 저를 위해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저도 믿고 섬기게 해달라고, 지금은 함께 살 수 없지만 장차 천국에 가서 어릴 적 못 나눈 모자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해달라고 어머니는 간절히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그 기도의 응원에 저와 가족들은 경향교회로 출입하게 되었다고 확신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와 세 자녀를 맡겨 주셨습니다.

외롭고 두렵던 세월을 지낸 저에게 아내 국연정 집사와 세 자녀 서영이, 세연이, 재웅이는 하나님께서 사랑의 결실로 주신 소중한 존재입니다. 결혼 후 어렵고 힘들 시절 새 옷 하나조차 사 입히기 어렵고 생활비도 부족했던 당시, 교구의 신평호 권사님께서 재활용 신발과 옷가지를 깨끗이 빨아서 갖다 주셨습니다. 또 김미희 권사님께서는 운영하는 예영학원을 통해 아이들을 도맡아 돌봐주시고, 먹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녀들은 주일학교 때부터 별님으로서 영의 양식을 풍성히 먹으며 성장하였고, 어느덧 고등부와 대학부 S.F.C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에게 영적으로 철이 들게 해주셨습니다.

교회 첫발을 디딤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지켜주시고 저희 가족을 양육해 주신 송의화 심방전도사님의 기도와 교회 정착 초기에 선배 구역장님이셨던 김태호 구역장님과 박기출 구역장님과 함께 했던 구역예배를 잊을 수 없습니다. 구역예배에서의 성경공부와 만남의 교제를 통하여 영적인 분별력이 부족했던 제가 신실하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고 믿음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구역과 교구와 교회와 원로목사님을 통하여 성경을 깨닫고 말씀을 통하여 자신감이 생겼으며, 사업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로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막혔던 심령이 열린 것입니다.

그 당시 모든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였지만 시간적인 여유는 있던 터라 교회의 공적 예배와 행사에 자주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수년 전 여전도회수련회 때였습니다. 현장에서 어려운 일을 하고 예배에 참석한 터라 몸이 고단하여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르시며 “전도는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너희들이 나가지 않으니까 전도가 안 되는 것이다.”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그 때 말씀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그 순간 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말씀이 제게는 “영업은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는 말씀으로 들렸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렵거나 힘들지 않았고, 영업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잠언 6장 9-11절 말씀을 붙잡고 사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이때부터 새로 준비하던 사업의 길을 하나님께서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

강병길 장로님과의 만남을 통해 변치 않는 믿음을 세우게 되었고, 사업의 확장을 열어 주셨습니다.

지금은 소천하셔서 천국에 계시지만 강병길 장로님과 함께 지난 4년여 동안 인코개발을 섬기면서 사업의 비전을 함께 세우게 되었고, 조금씩 성장하는 기업을 세워갈 수 있었습니다. 3년여의 연구와 출원 기간 끝에 지난달인 2017년 5월에는 바닥 제품 관련 대한민국 발명특허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장로님의 기도와 사랑의 열매로 교회설립 40주년이 되던 2013년 경향교회 장립집사로 세움 받은 것입니다. 장로님께서 하나님 섬기는 모습을 보며 영적으로 존경하게 되었고 그 믿음을 본받고 싶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장립집사의 직분을 허락해 주시고, 힘이 허락하는 한 물질적으로도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삶의 푯대를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좌절하고 쓰러져 있던 저에게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 주시고 용기를 주시며, 쟁기를 지고 가는 자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씀으로 오로지 앞만 향해 푯대를 높이 세울 삶의 이정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와 제 가족의 죄 값을 치르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감사하며, 어려웠던 지난 시간들 또한 저와 저의 가족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기에 감사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거저 주신 제2의 삶을 경향 안에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며, 늘 기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권사님, 교구의 모든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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