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세계·한국 이단들(52) 시한부 종말론 / 다미선교회(이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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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계·한국 이단들(52)

시한부 종말론

다미선교회(이장림)|세계종말복음선교회(김용선)|종말복음 연구회(공용복)|녹산교회(구 혜성교회)|기타

1992년 다미선교회의 휴거소동으로 시한부 종말론의 허구성과 그로 인한 폐해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시한부 종말론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무리들 중 아직도 잘못된 계시와 환상을 앞세워 일시를 바꾸어 가면서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1998년 10월 5일에는 시한부종말론에 심취해 있던 기성 교회 목회자와 신도 7명이 집단 자살을 하는 사건을 벌여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 후 1년 만에 시한부종말론을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전도사를 따라 포항시 모교회 소속 신도들 43명이 집단 가출을 하여 산 속에서 야영을 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것을 보고 어떤 학자들은 세기말적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새로운 세기가 와도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휴거에 대한 환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아마도 이러한 현상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1. 다미선교회(이장림)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대표격은 다미선교회의 이장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다미선교회’를 조직하여 국내에 지부를 설립하는 것뿐만 아
니라 해외에까지 세력을 넓혀 갖가지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다미선교회’ 란 이장림이 시한부 종말론을 처음 유포하기 시작한 그의 책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1988)의 약 자 이 다 .
이장림이 처음부터 ‘1992년 10월 28일 휴거’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늘 문이 열린다’(1988), ‘경고의 나팔’(1989)이라는 후속 저서를 통하여 암시적이던 것을 구체화시켜 나가다가 ‘1992년의 열풍’(1991)이라는 책에서 이를 못박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1992년 10월 10일이었으나 나중에는 10월 28일로 고착되었다.
다미선교회가 주장하던 “1992년 10월 28일 휴거”는 결국 불발로 끝나고, 이장림의 성경해석이나 ‘어린 종’들(김현진, 하방익, 권미나)의 직통계시는 엉터리였음이 밝혀졌다. 결국 이장림은 구속되어 실형을 살고, 몇 해 전에 출옥해서 이름을 ‘이답게’로, 교회명을 ‘새하늘교회’로 바꾸고, 마포구 서교동에서 다시 목회를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건강문제로 모 기도원에 있다고 한다. 45개에 달했던 이 ‘시한부종말론 교회’들은 더러 해체되기도 했지만, 아직도 그 환상에 젖어있는 다미선교회 후예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은폐한 채 뿔뿔이 흩어졌다.
이장림의 다미선교회는 고신(1991/41), 통합(1991/76), 합신으로부터 구원론, 계시론, 교회론, 종말론이 잘못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1) 신학적 문제점

(1) 잘못된 구원관

1992년 휴거를 부정하는 자는 휴거하지 못하게 되므로 지옥에 가든지 부끄러운 구원을 얻는다고 하였다(「다가오는 미래 Ⅳ」 64페이지, 테이프). 이는 자기들 휴거 교리를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결국 구원의 조건이 자기들 집단에 들어와야 됨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시는 선물이며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시한부 종말론은 공통적으로 이런 정통적 구원관에서 떠나 있다.

(2) 잘못된 성경관

시한부 종말론자는 휴거설을 주장함에 있어서 일반 예언가들(노스트라다무스, 케이시 등)의 말을 성경 계시와 동등하게 취급하고 신뢰한다.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정신병자들이 본 환상과 직통계시를 너무 믿고 오히려 성경보다 우위에 둔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성경은 더하거나 감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계22:18-20). 이는 구원에 관한 특별계시가 종결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오직 성경만을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근거로 삼을 것을 교훈한다. 이런 성경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 자꾸 주관적 체험과 직통계시를 선호하면 결국 이단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3) 잘못된 교회관

이장림은 1992년 당시 다미선교회와 같은 단체에만 구원이 있는 것처럼 말하며 특히 장로교인들은 대부분 휴거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믿음이 약한 신도들이 많이 여기에 미혹되었고, 교회가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4) 잘못된 종말관

성경은 명백하게 예수님의 재림 시기는 아버지 외에는 모른다고 하였다(마 24:36, 25:13, 막 13:35-37). 그런데 이장림은 이것을 부인하며 재림의 시기를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적그리스도라는 암시를 하였다. 그의 시한부 종말론에서 명백한 이단성이 입증되었고, 이 사상을 절대화시킴으로 더욱 이단성이 깊어졌다.

2) 현황과 대책

1992년 휴거 사건 이후 시한부 종말론은 한국 사회에서 꼬리를 감추었다. 하지만 그 사상을 가진 세력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니다. 그 당시 직통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어린 종(?)’들은 그 부모들에 의해 각자 독자 세력을 형성하며 ‘다베랴 선교회’, ‘성화선교교회’ 등의 이름으로 12개 이상이 갈라져 나갔다.
이장림(이답게)은 1992년 이후 ‘요한계시록 강해’라는 700여 페이지에 가까운 책을 냈다. 그 책을 보면, ‘2000년 재림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믿지는 않는다.’는 애매한 소리를 하면서, 2000년 재림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다수 소개했다. 모 블로그의 ‘23년 전 다미선교회를 생각해본다’라는 게시물에 의하면 이장림은 현재 건강 때문에 기도원에 있으며, 어린 종으로 활동 하던 하방익, 권미나 등은 회개하고 정통신학을 수학한 후 목회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을 현혹시켜 온 시한부 종말론의 허구성과 함께 그 비성경적이고, 반교회적이며, 탈윤리적인 위험성은 아무리 지적해도 부족하다.
종말에 관한 명백한 성경적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말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심판의 날로서 분명히 있다.
둘째, 그러나 그 날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셋째, 그러므로 언제나 깨어 있는 믿음으로 그 날을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시기를 명시하는 임박한 종말론에 미혹되어 성도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포기하거나 교회들이 그 본래의 기능과 사명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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