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밤예배 2017-02-19 음행과 마술로 나라와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나훔 3장 1-7절] 석기현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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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밤예배 2017-02-19
2016학년도 졸업감사예배(주일밤 예배)
설교:음행과 마술로 나라와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나훔 3장 1-7절] 석기현 담임목사
찬양:중·고·대 S.F.C. 연합찬양대
※ 찬양 연습 – 오후 4:30, 제3성전(지하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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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과 마술로 나라와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나훔 3장 1-7절 / 석기현 담임목사
요즘 주말마다 광화문 사거리에 나가서 시위집회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물론 그 사람들에게도 주어져 있는 ‘의사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조금도 이의를 달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목하 국내의 최고 현안이 되어 있는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사건 발생 초기에 박 대통령께서 설혹 법적 책임은 없다 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셨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바람일 뿐이지 대통령 본인의 뜻은 전혀 달랐던 것 같고, 그 결과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고 이제 헌재에서 마지막 결정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모든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그저 그 헌재의 법관들로 하여금 이 문제에 대하여 공정한 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다 맡기고 기다렸다가 그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순복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이 대한민국이 진정 ‘법치국가’이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본적인 ‘법치 의식’이 있다면 당연히 지켜야 할 자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재는 조속히 탄핵을 확정하라.’는 사람들과 ‘탄핵을 기각시켜라.’는 사람들이 저마다 피켓을 들고 주말마다 그렇게 서울 한복판의 교통을 마비시키면서 헌재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은, 전혀 불필요한 싸움이며 실상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하여튼 그 데모의 현장에서 저로서는 정말 기절초풍할 구호가 최근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사회주의가 답이다.’, ‘북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도대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려고 모인 집회가 왜 갑자기 ‘북한 찬양’ 집단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그 내막을 알 길은 없지만, 저는 그런 구호가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결코 외칠 수 없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헌법에도 우리 대한민국은 엄연히 ‘민주주의 국가’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왜 ‘사회주의’가 현안문제의 해결책이 되며, 지금 세계 경제대국 10위를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이 도대체 왜 지금 전세계에서 가난하기로 최하위권에 떨어져 있는 북한을 ‘조국과 민족의 미래’로 바라보면서 나아가야 한다는 소리입니까?
  그러니 그런 구호를 내걸고 선동하는 무리는 여지없이 ‘종북좌파’ 집단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조차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반역적인 소리가 이 사회에서 갈수록 높아만 가고, 그런 매국적인 선동에 휩쓸려 가는 국민이 이미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 앞에 저는 실로 참담하고 막막할 뿐입니다.
  그런 중에 이 SFC 졸업예배가 다가오면서, 저는 우리 운동원 친구들에게 어쩌면 그들의 전생애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설교를 꼭 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런 자리에서는 여러분에게 ‘신앙’을 주제로 하는 설교를 해 주고 싶은 마음만은 정말이지 굴뚝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 자리의 졸업생 중에 어쩌면 진학이나 취업이나 결혼을 하면서 다시는 저의 설교를 듣지 못할 학생도 있을 것 같고, 다른 교회에 가게 되면 당연히 ‘신앙’ 주제의 설교는 여전히 들을 수 있겠지만 정확한 국가관과 올바른 사상에 관한 설교는 듣기 어려울 것 같은 현실 때문에, 이 본문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저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의 SFC 부흥회를 통해 강사 정원재 목사님께서 여러분에게 우리 개혁주의 기독신앙의 정수에 해당되는 교리를 주제로 설교해 주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가 오늘 밤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설교를, 둘이서 미리 짠 것도 아닌데, 마치 제 마음속을 들여다 본 것처럼 정 목사님께서 미리 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는 정원재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들었듯이 지금까지 여러분의 인생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감사하면서 앞으로의 인생을 이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란 목적을 붙잡고 나아가기만 하면 신앙문제에 관한 한 이미 충분한 말씀을 들었다고 안심을 하면서, 이 시간에는 바로 그 신앙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는 우리 기독신자의 주적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성경 말씀을 따라 일깨워 주려고 합니다.

  이제 졸업을 하면서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거나 혹은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 우리의 소중한 SFC 운동원들에게 저는 왜 ‘사회주의가 답이다.’라든지 ‘북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구호는 지극히 반역적인 소리이며, 왜 그런 종북좌파들이 찬양하는 북한공산정권은 실상 ‘악의 축’이며 ‘민족의 원수’인지에 대해서 두 가지 이유를 함께 상기해 보고자 합니다.

  1. 북한의 공산정권은 ‘적화통일’을 목적으로 ‘무력도발’이라는 극악한 반민족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절부터 3절에 “1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라고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앗수르 제국이 자기네의 영토와 세력 확장을 위해 무수한 침략 전쟁을 일삼고 그렇게 정복한 나라에 대해 잔인하기 짝이 없는 탄압을 자행했던 죄악을 나훔 선지자가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아예 서두에서부터 그 앗수르 제국의 수도인 니느웨를 가리켜 “피의 성”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거짓이 가득하고”
란 앗수르 제국이 온갖 거짓 조약을 맺음으로써 주변 국가들을 하나하나 자기네의 속국으로 전락시킨 것을 가리킵니다.
  “포악이 가득하며”
란 그런 거짓 약속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는 나라들을 침략하여 무력으로 제압해 버린 행위를 뜻합니다.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한 대로 앗수르 제국은 그처럼 정치적 책략으로 복속시킨 나라들로부터는 엄청난 양의 조공을 강제로 징수하고 군사적으로 정복해 버린 나라들을 철저히 약탈해 버렸던 것입니다.

  2절과 3절은 그처럼 무력으로 주변 민족들을 짓밟았던 앗수르 제국이 결국에 가서는 자기네 역시 메대와 바벨론의 연합군에 의하여 공격당하게 될 것을 나훔 선지자가 생생한 묘사를 동원하면서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그 연합군은 말을 모는 날카로운 “채찍 소리”와 요란한 “병거바퀴 소리”를 내면서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을 과시하면서 그야말로 노도와 같이 앗수르 제국을 덮칠 것이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휩쓸고 지나가는 곳마다 앗수르 제국의 군대와 백성들 가운데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가 산처럼 쌓이게 되고 심지어 그 “무수한 시체”에 앗수르 사람들의 발이 “걸려 넘어질” 정도가 될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앗수르 제국은 과거에 타민족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압제하며 늑탈했던 것과 똑같은 식으로, 남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었던 것과 똑같은 식으로 자기네 역시 고스란히 당할 날만 남아 있었습니다.

  근대사에 있어서 이 앗수르 제국처럼 무력으로 세력을 확장했던 나라가 어느 나라였습니까?
  요즘 걸핏하면 우리나라의 전교조나 종북좌파로부터 ‘제국주의’라고 욕을 먹고 있는 미국입니까?
  미국은 개척 시대 때 인디언을 무력으로 정복했던 것은 사실이고 근대에 들어와서 공산화될 위험에 처한 우방 민주국가를 돕기 위해 파병한 적은 있지만, 다른 나라를 자기네의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침략전쟁을 도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 국가들이야말로 진짜 ‘현대판 제국주의’ 국가가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무너지고 ‘러시아’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과거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과 아시아의 신생국들마다 공산 괴뢰정부를 세워서 자기네의 속국으로 삼기 위해 그야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소련은 옛날 앗수르 제국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무너지고 말았으며, 중국의 경우 경제는 거의 자본주의처럼 바꾸었지만 정치는 여전히 공산주의를 표방하면서 그 명맥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진짜 공산주의다운 공산주의가 여전히 남아 있는 나라가 전 세계에 딱 하나 있는데, 바로 북한입니다.
  그리고 그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과거 초창기 소련의 공산주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여 공공연히 ‘적화통일’을 외치면서 온갖 ‘무력도발’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공산정권이 저지른 가장 악한 무력도발은 두말할 것 없이 ‘6.25 전쟁’입니다.
  이것은 무슨 자질구레한 토를 달 것도 없이 오로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공산화하려는 북한의 야욕에 따라 자행된 ‘침략전쟁’이며 ‘동족상잔’의 극악한 범죄행위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나라에 이 ‘6.25 전쟁’을 두고 ‘명백한 불법남침’이라고 기술하지 않고 무슨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미명 하에 온갖 거짓말로써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국사 교과서들이 판을 치고 있는 현실에 어이가 없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그런 ‘전교조 전용 국사 교과서’에 현혹당하지 말고 한 번 그냥 상식적으로만 생각해 보세요. 만약 국군이 ‘북침’을 시도한 것이라면 그렇게 먼저 준비하고 공격을 시도한 쪽이 어떻게 개전 첫날부터 일방적으로 후퇴에 후퇴만을 거듭하다가 끝내 낙동강까지 일방적으로 밀릴 수 있었겠습니까?
  정말 국군 사령부가 6월 25일 주일 새벽에 ‘북침’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도대체 어떻게 공격개시일에 병력의 반 이상이나 주말 외출을 보내 놓는 ‘멍청한 작전’을 세울 수 있었겠으며, 장교들은 그 전날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무슨 ‘장교 클럽 낙성식’ 파티를 하면서 술과 댄스로 밤을 꼬박 지새울 수 있었다는 말이겠습니까?

  그렇게 ‘남침’을 시도했던 북한 공산정권인 까닭에 그후로도 온갖 무력도발들을 끊일 새 없이 저지르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최근에 벌어진 것들만 해도 ‘연평도 포격’, ‘천안함 격침’, ‘미사일 도발’, ‘원자폭탄 위협’ 등등 다 셀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이런 뉴스가 무슨 ‘전쟁 영화’에 나오는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장면’처럼만 여겨지지요?
  북한이 무슨 ‘대륙간 탄도탄’을 개발하든지 말든지 우리나라 국민들은 눈도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있는데, 왜 전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 오히려 이처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유엔에서는 안보리를 모이면서 ‘호들갑(?)들을 떨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지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세뇌’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머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온갖 ‘컴퓨터 게임’을 통해서 총을 쏘고 탱크를 출동시키고 폭탄을 투하하고 미사일을 발사하여 상대방을 ‘죽이는’ 일이 무슨 ‘비극’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엔터테인먼트’(오락, 유흥)로만 인식되도록 이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 전에 여러분 또래의 우리나라 청소년 한 명은 아예 ‘IS’ 테러집단에 자원입대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이미 유엔군의 폭격에 죽었을 것이라고 추정되지만, 그 본인은 그저 무슨 ‘신나는 전쟁놀이’를 하는 기분에 들떠서 제 발로 거기에 들어갔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여러분이 학교에서 들은 ‘사상 교육’이란 오로지 ‘미국놈들이 진짜로 나쁜 제국주의자들이다.’라고 울먹이기까지 하면서 여러분의 여린 감성을 자극하는 전교조 교사들의 말밖에 없습니다.
  ‘사상이 건전한 교사’들은 여러분 앞에서 정치 이야기는 아예 입밖에 내지 않는 반면에, 전체 교사에 비하면 극소수에 불과한 전교조 교사들은 아예 ‘사명감’을 가지고 그런 정치적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여러분이 그 온갖 무력도발조차 그저 ‘북한 나름대로 필요한 자위권 행사’ 정도로 받아들이고 북한의 핵폭탄도 ‘남북한 민족 전체의 자산’이라고 종북좌파들이 주장하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도 계시는 ‘6.25 세대’의 부모님들은 그런 북한의 무력도발들이 그 얼마나 악한 일인지를 몸서리치도록 잘 아십니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뼈가 총알에 으스러지고 살점이 포탄의 파편에 떨어져나가는 고통이란 것이 그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직접 경험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여러분의 세대 전체가 앞으로도 이처럼 북한공산정권에 대해 무사안일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는 어쩌면 여러분도 이 악한 집단의 ‘포악함’이라는 것이 그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운지를 직접 ‘맛보아 알’ 날이 나중에 혹 올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앗수르 제국’과 똑같이 자기네의 폭력과 무력행사를 항상 합리화시키고 정당화시키면서 그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게다가 불과 몇 년 전에 실제로 보았듯이 바로 이 대한민국 안에서 이미 그런 ‘무력’을 동원한 ‘내란’을 일으키려고 음모를 계획하고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던 무리가 합법적인 정당을 버젓이 세우고 심지어 국회의원 배지까지 달게 되었으니까요.
  더욱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올 일은, 그런 명백한 반역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도 도대체 ‘기억력이 없는 것’인지 ‘관용이 한이 없는 국민성’ 때문인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그 잔당들이 벌써부터 또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니까요.

  만약, 정말이지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날이 오게 된다면, 즉 이 대한민국이 저 공산주의 무리의 ‘적화통일을 위한 무력침략’을 다시 한 번 당하거나 혹은 지금 국내에 날이 갈수록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종북좌파 무리가 아예 이 나라를 통째로 ‘공산화’시켜 버리는 날이 혹시라도 실제로 오게 된다면, 아마 그때 가서는 여러분도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비로소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로 공산주의자들의 ‘거짓과 포악과 탈취’의 손아귀 속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이 그 얼마나 무서운 비극인지를 뼈저리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지금 컴퓨터 모니터나 영화관의 화면으로 느끼는 것과는 천양지차로 다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지금 현재 저 북한의 2천만 동포들이 매일같이 겪고 있는 그대로 여러분도 온 몸의 신경 세포 하나하나까지 끔찍한 고통을 느끼면서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미 늦어도 한참 늦은 때이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제발 이 소중한 조국 대한민국에 그런 비극의 날이 오지 않도록 정말 우리 경향교회 SFC운동원 여러분만이라도, 북한공산정권이 과거에 저질렀고 앞으로도 절대로 중단하지 않을 ‘적화통일을 위한 무력도발’이 그 얼마나 악한 반민족적 행위인지를 절대로 잊지 말고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2. 북한의 공산정권은 ‘독재자 우상화’를 위해 무자비한 ‘기독교 탄압’을 가하는 적그리스도의 앞잡이이기 때문입니다.

  4절에 기록하기를 “4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앗수르 제국이 저지른 또 하나의 죄악, 사실상 아까 첫 번째로 보았던 무력 침략과 탄압 행위보다 훨씬 더 극악한 죄악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4절 서두에 “이는” 즉 ‘왜냐하면’이라는 접속사가 설명해 주듯이 바로 이 두 번째 죄악이 하나님께서 메대와 바벨론의 연합군을 들어 앗수르 제국을 심판하신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죄악은 곧 앗수르 제국이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되어서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마술에 능숙한” 자란 바로 ‘마녀’라는 뜻이고, “미모의 음녀”라는 말은 ‘요염한 창녀’라고 하는 것이 더 실감나는 번역이 됩니다.
  하여튼 이처럼 ‘요술을 부리는 마녀, 사람을 홀리는 음녀’ 따위의 표현은 니느웨 성을 중심으로 앗수르 제국이 저질렀던 죄악의 특성을 아주 적나라하게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요술을 부리는 마녀’란 곧 ‘속임수로써 사람을 미혹하는’ 죄악을 가리킵니다.
  마술이나 요술이라는 것은 원래가 어떤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사람의 눈을 속이는 기술에 불과합니다.
  요즘 마술사들이 보여 주는 것들, 모자 속에서 비둘기나 토끼가 나오게 한다든지, 사람이 공중에 떠오르게 하는 것 등 모두가 다 사람의 눈을 교묘하게 속이는 기술로서, 사실상 옛날이나 지금이나 근본적으로는 같은 것이지만 단지 오늘날에는 아주 발달된 과학 기술 덕분에 그 속이는 방법과 장치가 더욱 교묘해졌을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의 현대 마술사들을 영어로 부를 때에는 ‘magician’이라고 하지 않고 ‘illusionist’라고 합니다.

  요즘의 마술사들은 그처럼 자신의 마술이 그저 ‘유흥을 위한 환상을 보여 주는 기술’일 뿐이라고 이름에서부터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지만, 옛날의 마술사들은 그 ‘속이는 기술’을 이용해서 자신이 진짜 무슨 ‘마법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그래서 옛날 마술사들은 오늘날의 ‘과학자’나 ‘기술자’이기도 하면서 또한 ‘종교적 교주’나 ‘예언자’ 노릇까지도 했던 것입니다.
  앗수르 제국은 이처럼 ‘속임수’로써 주변 민족들을 미혹했는데, 그것은 단지 ‘정치적 술수’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미모의 음녀”“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했다”는 구절이 그 ‘마술’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해 줍니다.
  여기서 ‘음녀의 음행’이란 구약에서 자주 나오는 대로 ‘하나님을 떠난 간음 행위’ 곧 ‘우상숭배’를 가리킵니다.

  그런 ‘영적 음행’으로 여러 나라와 족속을 미혹하는 음녀를 두고 특별히 “미모의”라는 단어로 수식하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유일신 여호와’만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신앙에 비해 다른 ‘우상’들은 정말 사람이 마음을 홀리게 할 만한 ‘유혹적인 매력’이 많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상’을 섬기는 것은 우선 아주 쉬웠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안식일을 꼬박꼬박 성수해야’ 할 필요나 ‘온전한 십일조를 바쳐야’ 할 의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돌이나 나무나 혹은 금속으로 새겨서 만든 우상을 자기 집이나 신전에 모셔다 놓고 그 앞에 절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렇게만 하면 그 우상이 ‘아들도 낳게’ 해 주고 ‘비도 내려’ 주며 ‘돈도 잘 벌게’ 해 주고 ‘전쟁에서 이기게’도 해 주는 것이니, 그 우상을 섬기는 사람 쪽에서 볼 때에 ‘두려운 여호와 하나님’보다는 훨씬 더 매력적인 ‘미모의 음녀’나 마찬가지가 아니었겠습니까?
  앗수르 제국은 주변 나라들을 속국으로 만든 다음에는 바로 이런 자기네의 우상신을 같이 믿도록 미혹함으로써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그들의 노예가 되도록 유도했던 것이었습니다.

  악한 정권일수록 ‘기독교 탄압’은 아예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종교는 적당히 구슬러서 ‘허수아비 어용종교’로 써먹기가 아주 쉽지만, ‘하나님 외에는 결코 그 앞에서 경배하지 않고,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주라고 부르지 않는’ 기독교는 그들로서는 정말 눈엣가시 같은 방해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 소련 시대에도 동방정교는 공산주의 정권과 타협하고 어용종교가 되었지만, 끝까지 공산정권에 굴복하지 않았던 기독교, 특히 침례교 기독교인들은 시베리아의 강제노동수용소에서 굶어 죽고 얼어 죽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일제 때 다른 종교들과 자유주의 교회들은 다 천황숭배를 국민의례라고 받아들였지만, 정통 개혁주의 신앙을 고수하던 장로교만은 온갖 투옥과 고문과 순교까지 당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런 기독교 탄압이 지금도 가장 극심하게 자행되고 있는 국가 역시 북한입니다.
  일단 공산주의 자체가 ‘유신론’과 정반대되는 ‘유물론’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더구나 북한공산정권은 한술 더 떠서 김일성 때부터 시작하여 김정일을 거치고 지금 김정은에 이르는 3대 세습독재정치를 유지하기 위한 ‘독재자 우상화 정책’을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네들의 ‘지도자 동지’를 아예 ‘신’처럼 받들어 모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줌밖에 안 되는 배급식량’을 받아도 ‘경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은덕에 감사’부터 드리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도 그것마저 순전히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가르침 때문’이라고 그야말로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오로지 김정은 위원장에게만’ 돌립니다.

  지금 제가 하는 말은 조금도 과장한 내용이 아닙니다.
  과거에 무슨 남북 스포츠 교류인가 뭔가 하면서 북한 응원단이 우리나라에 왔다가 길가에 걸린 ‘김정일 지도자 동지의 사진이 있는 현수막’이 비에 젖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해서 ‘눈물을 흘리며’ 그것을 거두어 고이 접는 모습을 여러분도 보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그런 장면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습니까?
  ‘아, 북한 아가씨들이 김정일 위원장을 이처럼 존경하고 흠모하는 것을 보니 정말 김정일은 우리나라의 어느 전직 대통령의 말씀대로 현명한 지도자인가보다.’라고 머리를 끄덕였습니까?
  저는 안 그랬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북한의 독재자 우상화’가 그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북한 인민 전체가 그처럼 한 인간을 신격화시키는 우상종교에 그 얼마나 완전하게 빠져 들어가 버렸는지를 똑똑히 깨닫게 되면서 그야말로 등골이 서늘하고 머리끝이 주뼛 섰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독재자를 신으로 섬기는 우상종교’가 그야말로 ‘국교’가 되어 있는 나라이니 북한에는 당연히 다른 종교가 설 여지조차 없는 것은 뻔한 일입니다.
  물론 ‘조선 기독교 연맹’인지 뭔지 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오로지 독재자의 허수아비 아니 앞잡이 노릇하는 어용기독교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반면에 진짜 기독신자들, 오직 예수님만을 구주로 믿고 하나님께 해방과 자유의 날을 간구하고 있는 참된 성도들은 여전히 ‘암혈과 토굴’에 숨어 있든지 아니면 ‘감옥이나 정치범 수용소’에서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북한공산정권은 ‘무신론적 유물론’과 ‘독재자 우상화 종교’라는 ‘음녀의 음행’으로써 2천만에 이르는 북한 인민의 영혼을 그야말로 완벽하게 미혹시키고 있는 실로 무섭고도 악하기 짝이 없는 현대판 ‘앗수르 제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명백한 ‘적그리스도의 앞잡이’인 북한독재정권을 옹호하고 편들어 주는 자들이 바로 이 대한민국의 기독신자라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수두룩하니 이 얼마나 해괴한 일입니까?
  심지어 목사라는 자들까지도 북한을 방문해서 김일성 동상 앞에서 참배를 하고, ‘천안함은 어뢰 때문이 아니라 암초에 걸려서 침몰한 것이 분명하다.’라고 북한의 꼭두각시 노릇을 자청하고 있으니, 정말 그 마음속에 ‘귀신의 영’이 자리 잡고 있지 않으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습니까?

  군사독재는 두말할 것 없이 반민주적이며 악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군사독재조차 ‘종교의 자유’는 지켜 주었고, 비록 많은 부작용도 따르기는 했지만 해방 직후 북한보다 더 못 살았고 외국의 원조에 의존해서 근근히 연명하던 우리나라의 경제를 온 세계가 깜짝 놀랄 만큼 급속도로 성장시킨 ‘공’도 분명히 남겼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공산독재자는 북한 인민과 우리 민족에게 무슨 ‘좋은 일’이라는 것은 눈곱만큼도 이룬 것이 없고 오직 무자비한 인권탄압과 종교탄압에다 지금은 자기의 고모부와 형까지 죽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대한민국 안에는 이미 이십 년 전에 끝난 ‘군사독재’를 두고서는 자다가도 치를 떨 정도로 혐오하면서도 지금 전 세계가 규탄할 정도로 천인공노의 인권탄압을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저지르고 있는 ‘공산독재’에 대해서는 오히려 무슨 ‘민족 화합’이니 하는 미명으로 감싸 주는 자들은 도대체 무슨 논리로, 아니 무슨 정신으로 그러는 것입니까?
  뭐 불신자들이야 그럴 수 있다손 치더라도 명색이 기독신자라는 사람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에 있는 ‘예수 안의 형제자매’들을 끔찍하게 탄압하고 무참하게 살해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대적’을 두고서는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라는 따위의 얼토당토않은 ‘개똥 신학’을 외치고, 국내에서 그 독재자의 지시를 받으며 반역활동을 하고 있는 종북좌파들에게도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열렬히 지지를 보내고 표를 던져 주는 것은 그 사람 속에 있는 ‘신앙 양심’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생겨 먹었기에 그러는 것입니까?
  제가 ‘무식한 수구꼴통’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길이 없으니, 제발 누가 저한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그 이유를 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이유가 바로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그 ‘음행으로써 여러 나라와 여러 족속을 미혹하는’ 일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 안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이라도 ‘바른 신앙’이 있고 조금만이라도 ‘신자로서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 전 세계에서 기독교 탄압에 있어 명실 공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위를 달리고 있는 북한공산정권을 어떻게 용인할 수 있으며, 그런 독재자를 옹호하고 찬양하는 종북좌파 무리와 어떻게 같은 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우리 경향교회의 SFC 운동원들만은, 정말 여러분들만이라도 이 무서운 ‘영적 음녀의 마술과 음행’에 절대로 걸려들지 마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미 북한의 이천만 동포들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렸고 이제는 이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기독신자마저 하나씩 둘씩 ‘미혹’해 가고 있는 이 공산독재자의 ‘우상종교’의 음모와 마수를 끝까지 대항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을 꼭 지켜내는 SFC 운동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경향의 학생신앙운동원 여러분, 본문 5절 이하 7절에 “5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7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폭력과 우상숭배로 점철된 앗수르의 죄악은 당연히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켰으며 그 결과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지금 나훔 선지자가 여기서 예언하고 있는 그대로 앗수르제국은 결국 메대와 바벨론의 연합군에 의하여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근세에 와서도 똑같이 반복된 일입니다.
  히틀러의 제3제국이나 일제나 구소련 역시 앗수르제국과 똑같은 무력침공과 반기독교적 사상으로써 많은 나라와 민족들을 자기네의 종으로 삼고 압제했지만, 결국 그들 역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고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 극악한 ‘북한공산정권’ 역시 여지없이 ‘하나님의 저주의 대상’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하지 않습니까?
  저토록 무력도발을 일삼고 기독교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악의 축’이 비록 지금은 온 세계와 유엔이 달려들고 규탄해도 꼼짝도 않고 버티고 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원수임에 분명한 한 오직 시간문제일 뿐이지 언젠가는 ‘황폐’하게 될 날이 반드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북한의 사회주의가 우리의 ‘답’이 되며 그 공산독재 아래 사로잡혀 있는 북한이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이 설교를 들으면서 ‘북한 동포’와 ‘북한 정권’을 절대로 동일시하거나 혼동하면 안 됩니다.
  이 양자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보다도 북한 동포들부터가 김정은의 독재정권을 인정하지도 존중하지도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실상은 극도로 혐오하면서 이를 갈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 정권과 북한 동포를 동일시하면서 마치 김정은을 돕는 것이 북한 동포를 돕는 것이라는 식으로 오도하고 있는 무리는 오직 이 대한민국 안에 우후죽순처럼 퍼져나가고 있는 종북좌파들 뿐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예수 복음, 천당 구원을 설교해야 할 시간에 이렇게 ‘반공 설교’를 해야 한다는 현실 자체가 저로서는 정말 답답하기 이를 데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신자에게 있어서 ‘반공’이란 결코 그냥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신앙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공산독재정권은 지금 현실적으로 기독교를 가장 악랄하게 탄압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적그리스도’ 앞잡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유주의 기독신자나 목사들은 참 신기하게도 종북좌파들과 똑같은 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래도 ‘반공’이 신앙 문제가 아니고 그냥 ‘색깔론적인 정치 문제’일 것 같습니까?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 졸업생들의 귀에 온통 들리는 소리라고는 더더욱 ‘종북좌파의 선동’밖에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심지어 저도 대학교 1학년 시절에는 운동권 선배들이 소개해 주는 모택동의 무슨 ‘10억 인구에게 고함’인지 하는 사상서적들을 읽으면서 아주 잠깐, 아주 약간 종북좌파의 선동에 넘어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지금 인도에 선교사로 나가 계시는 백수연 선교사님도, 우리 경향대학부에 7년 동안이나 담당 전도사로 계셨던 최성희 전도사님도 저와 똑같은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무려 30년 전에 저 같은 사람조차 그랬으니 요즘 여러분의 시절에는 그런 ‘미혹’이 얼마나 더 강력하겠습니까?
  그러니 만약 여러분의 세대가 이런 북한공산정권의 악한 것과 반기독적인 내막을 전혀 모르게 되면, 비록 지금까지는 자유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리고 있지만, 조국 대한민국 역시 북한의 공산독재자의 마수에 사로잡히게 될 위험이 너무나 다분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지금의 북한과 똑같이 이 대한민국 역시 교회도, 목사도, 기독교도, 아니 종교의 자유 자체까지 흔적도 없이 말살되고 말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마 이 자리에서도 저의 말을 ‘기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저 혼자서 하는 정말 쓸데없는 걱정, 전혀 현실성이 없는 일을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들어낸 가설이라면 진심으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 하나만 바보가 되고 저 하나만 ‘앞뒤가 꽉 막힌 수고꼴통 목사’인 것으로 끝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과거의 역사를 잘 보세요.
  ‘세상이 뒤집히는 일’이라는 것이 어디 무슨 법칙에 따라 일어납니까?
  히틀러의 등장과 유태인 말살을 누가 미리 알 수 있었습니까?
  일제가 진주만을 기습할 것이라고 미국의 어느 군사전문가가 예상을 했겠습니까?
  ‘6.25 전쟁’만 하더라도 누가 북한이 그런 도발을 감행할 수 있으리라고 꿈이라도 꿀 수 있었습니까?
  그런 위험을 경고한 사람은 항상 소수 내지는 단 한 명뿐이었고, 당연히 바보 취급을 받고 매국노라는 욕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예레미야를 비롯한 선지자들이 그랬고, 혼자서 왜의 침략을 예견하면서 ‘10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이율곡이 그랬고, 히틀러와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했던 비둘기파의 수장 체임벌린 수상과 홀로 맞서야 했던 윈스턴 처칠도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그 모든 경우에서 ‘다수의 의견’, ‘국민의 여론’은 그저 ‘뭐 괜찮겠지,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지려구?’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설마’는 결국 현실로 일어났고 그 결과 그렇게 안이와 방심에 빠져 있던 국민은 사상 최악의 비극을 당하고 말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는 설혹 이 대한민국에서 저 혼자만 이런 ‘미친 소리’를 한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색깔론자’, ‘수구꼴통’이라는 욕을 듣더라도 끝까지 외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급속도로 좌경화되어 가고 있고, 더구나 지척에 공산독재자가 ‘동포’라는 탈을 쓰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그냥 사회주의 국가 정도가 아니라 공산주의 독재국가로 전락할 위험마저 지극히 높다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이 나라 청소년들이 그것을 모르면 자동적으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지사이기 때문입니다.
  천안함 폭침 사태 이후에 정부에서 북한을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하고 조사하고 있을 때 그 소식을 듣고 “정부가 소설을 쓰고 있다.”고 비난한 어느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제가 설교 시간에 “그 분은 만약 자기 자식이 유괴를 당하고 경찰에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하면 ‘경찰이 지금 소설을 쓰고 있다.’고 말하겠네요?”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말을 듣는 순간 예배시간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간 사람이 이 경향교회 안에, 심지어 ‘장로 집안의 사람’ 가운데 있었습니다.
  경향교회의 청년들조차 그 정도라면, 지금 우리나라 전체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종북좌파의 선동’에 그 얼마나 깊이 세뇌당해 있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저 광화문 사거리에 버젓이 걸려 있는 ‘사회주의가 답이다.’라는 소리에 대하여 ‘그것은 영락없는 매국노의 선동이다.’라고 끝까지 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북한의 현실이 어떤지는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데도 ‘북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주장에 대하여 저는 ‘그것이야말로 우리나라에 북한독재자의 지령을 받고 있는 자들이 활보하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소리를 저 혼자만 남더라도 외칠 것입니다.
  ‘사드는 철회해야 한다. 북한의 핵은 민족의 자산이다.’라고, 우리나라의 국가보안법이 정말 지켜지고 있다면 당연히 최소한 연행되어서 취조는 이미 받았어야 할 명백한 매국노의 소리가 국민 대다수의 마음에는 아무 ‘자극’조차 주지 않는 것이 현실인 줄 잘 알지만, 그런 까닭에 저는 ‘그런 주장하는 자들이야말로 북한공산독재자에게 쌀이다, 기름이다, 달러다 하고 갖다 바쳐서 지금 원자폭탄을 만들게 한 장본인들이 아니냐?’라는 항의의 목소리를 맞아 죽더라도 외칠 것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반공우파는 이 대한민국에서 ‘소수’로 몰리고 말았습니다.
  박 대통령의 결정적인 실정은 그 ‘소수의 우파’마저 설 곳을 완전히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똑똑히 들으세요.
  박 대통령의 실정은, 물론 법적으로 결론이 나야 하겠지만, 탄핵이 확정되고 그 후에 다시 검찰에 기소되어 무슨 실형까지 살게 된다손치더라도 어디까지 ‘실정’에 불과하지 ‘반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기화로 해서 ‘사회주의가 답이다.’ ‘북이 우리의 미래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실언’이 아니라 명백한 ‘반역행위’ ‘매국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여러분은 눈 크게 뜨고 보면서 똑바로 깨달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신앙’만이 ‘공산독재자의 우상화 음행’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며, 그런 까닭에 만약 기독신자마저 이 ‘미혹’에 넘어가고 나면 대한민국도 문자 그대로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 경향교회 SFC 운동원들만이라도 이 나라에 이제 점점 더 줄어들어가는 ‘진정한 애국애족시민’으로 남아야 합니다.
  이미 ‘소수’이며 앞으로 더욱 이 나라 유권자 중에 극소수로 몰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하더라도, 여러분만은 이 조국과 민족에게 여전히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의인 십인’으로 꼭 남아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음행과 마술로 나라와 족속을 미혹하는’ 북한공산독재자와 그 앞잡이 노릇을 하는 종북좌파 무리가 결코 우리 대한민국을 잡아먹지 못하도록, 정말이지 그저 우리 경향교회의 학생신앙운동원 여러분만이라도 ‘반공민주정신에 투철한 국가관’을 견지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바른 사상’을 간직함으로써 이 나라의 생존과 안보를 지켜내고 꿈에도 그리는 한민족의 자유평화통일의 날을 속히 함께 맞이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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