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화이야기]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 봉사에서 삶의 기쁨을 찾을 줄 아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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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화이야기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 봉사에서

삶의 기쁨을 찾을 줄 아는 생활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숙은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 인격이 온전해져가며, 그 삶으로 주의 나라를 위해 봉사(헌신)를 점점 더 많이 그리고 성실히 하는 데서 나타난다(딤후 3:17). 봉사(奉仕)는 누군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섬기는 행위를 가리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마땅히 주님과 교회를 위한 자기희생의 봉사가 그 삶의 의식과 행동에 필히 수반되어야만 한다. 즉, 교회중심의 주님을 향한 봉사를 늘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삶의 필수 요소이다.

봉사(헌신)를 모르는 신앙은 영적 지체아 상태

교육학적으로 사람은 필히 성장 발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자기중심적 이기적 행태에서 이타적 공동체를 위한 행태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어린아이 때에는 오직 자기 욕구와 기분을 좇아 온 세상이 맞추어야 되지만, 점점 자라 사회성이 발달되면서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나이가 들어가도 여전히 아이처럼 유치하게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지체아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 점은 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예수 믿음으로 새롭게 거듭날 때 영적 신생아가 되며, 거기서부터 교회 안에서 말씀을 배우고 익혀 점점 유아적 신앙에서 영적 장부로 자라가야만 한다. 이때 신앙 성장의 표징 중에 하나가 바로 교회와 사회를 향한 봉사인 것이다. 즉, 단지 구원받고 축복받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그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며 나눌 줄 알게 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장성한 신앙인이라고 인정되는 사람들(직분자들)에게 교회를 향한 봉사(헌신)를 요구하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오랜 신앙생활의 경력과 직분이 있다고 해도 오직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의 안위와 축복에만 급급하고 교회와 사회를 향해 희생하고 봉사할 줄 모른다고 하면, 그 사람은 아마도 신앙세월의 나이는 많아도 실제적으론 전혀 성장치 못한 영적 지체자임이 분명하다. 사도바울은 이런 사람을 일컬어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혹은 ‘육에 속한 자’라고 칭하고 있으니(고전 3:1), 봉사를 모르는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통해 봉사를 배우고 실천해야 할 자들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주의 백성’이라 칭한다(딛 2:14). 이때 ‘선한 일’은 바로 교회가 펼치는 예배, 교육, 전도, 선교, 친교, 구제 등으로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나누며 펼치는 일이다.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드러나게 된다. 바로 이 ‘선한 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새로 지으심(구원)을 받은 것이다(엡 2:10). 성령으로 죄 씻음과 새사람 된 것이 바로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이 되기 위함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당연히 이‘선한 일’(봉사)에 힘쓰는 것이 옳다.
교회는 그리스도인 된 성도가 이 ‘선한 일’을 배우고 익히며 함께 힘쓰는 터전이다. 목사는 이 ‘선한 일’에 모범이다(딛 2:7). 장로와 집사와 권사는 선한 일을 행하기를 좋아하며 앞장서 행하고(딤전 5:10; 딛 1:8), 젊은이와 어린 자녀들을 향해 ‘선한 일’ 행할 것을 잘 가르치는 자이다(딛 2:2). 모든 기관과 소속회는 교회가 펼치는 이 ‘선한 일’에 한 가지로 힘을 모아 총력을 펼친다(딛 3:8). 이렇게 교회가 합심일체로서 ‘선한 일’을 펼치는 것이 그리스도 교회의 바른 모습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통해 이러한 선한 일의 봉사(奉仕)를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 왜냐하면 성도의 봉사는 주님과 교회를 ‘받들어 섬기는 것’으로서, ‘자기 소견대로’ 할 것이 아니요 주님의 뜻을 받들어 시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고 시행하는 교회를 통해 배우고 익혀서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과 물질을 헌신하는 것이 ‘참 봉사’요, 주께서 받으심직한 봉사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된 성도의 본분(本分)이다.

참 봉사를 통해 기쁨을 얻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사실 구원받은 성도에게 있어서 ‘선한 일’의 봉사는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선택 사항이 아니다. 영적으로 어린 자들에게만 배우도록 유예가 될 뿐이지, 지각이 있는 모든 성도들이라면 ‘주를 향한봉사’를 힘써야만 한다. 만일 주님께 ‘선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면서도 행치 않는 그것은 죄(罪)요(약 4:17), 나중으로 미루어 두는 것 역시 ‘게으름’의 악이기 때문이다(마 25:16). 그런즉, 성도는 필수적으로 교회 중심의 봉사(헌신)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찾고 그 의미를 힘써 실현해야만 한다.
사람마다 각기 주어진 재능과 직임을 좇아 봉사의 양태가 다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은 동일하다. 바로 이 일을 위해서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가르치는 은사, 다스리는 은사, 노래하는 은사, 몸으로 섬기는 은사,물질로 섬기는 은사… 등 서로 다른 각각의 은사를 주셨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교회를 세우며 하나의 일을 이루어가는 데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할 수가 있게 된다.
‘신령한 성도’의 참 기쁨은 이처럼 자신의 봉사를 통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는 데서 솟아오른다. 봉사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하신 목적을 실현하게 되니, 자기 삶의 존재 의미를 찾는 희열을 맞보게 된다. 나의 적은 봉사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심을 보는 것만큼 더 큰 기쁨은 없다. 봉사하는 그리스도인 만이 찾을 수 있는 기쁨이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빌2:17)

개혁고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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