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Go11기 단기선교 소감문① 제8청년회 오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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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되심을 보여 주셨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청년회 Go11기 단기선교 소감문①

제8청년회 오진실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지만, Go11기 러시아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보고, 누리고, 깨닫게 하신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주셨고, 저희 팀원들의 기도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들어 주셨습니다.

단기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으로 시작된 청년들의 수요일 파수꾼기도회와 공연준비를 위한 각종모임들, 토요단기선교 준비모임,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주일 청년모임 등등 하나님께서는 주4회 이상 기도의 자리로 불러주셨고, 열정적인 기도모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뎌진 저를 다시 새롭게 깨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회 시간을 통해 올린 모든 기도제목들, 단기선교의 모든 일정과 목사님과 팀장님을 은혜로 붙드심, 각부서의 원활한 준비와 운영, 은혜로운 공연, 풍족한 후원물품의 전달, 좋은 날씨, 선교사님과 그곳의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교제, 그리고 팀원들의 열정적인 자세 등 하나님께서는 모든 기도제목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귀 기울여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님의 특강을 통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끌어 오신 선교의 흐름과, 또한 이끌어 가실 하나님의 커다란 선교의 비전을 보여 주셨고, 식었던 저의 마음을 뜨겁게 해 주셨습니다.

유럽,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장로교의 복음과, 그에 맞물린 부흥의 역사, 놀라운 경제성장은 모두 우리나라가 사회주의 나라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자라게 하는 선교의 도구로, 나아가 이슬람을 무너뜨리는 데 사용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무너질 이슬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에 복음이 들어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마지막 선교 계획을 알려 주셨습니다. 복음에 빚진 자인 제가, 우리 교회가,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때에 감당하여야 할 것들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식었던 저의 마음이 뜨거워져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또 얼마나 두려운지…. 그저 하나님의 때에 맞게 부디 제가, 우리교회가, 우리나라가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a%b2%bd%ed%96%a5%ea%b5%90%ed%9a%8c-%ec%a3%bc%eb%b3%b4-2016-09-11-1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되심을 보여 주셨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 가는 단기선교가 처음 갔던 곳과 같은 지역이라 아쉽고 염려되었던 저의 마음을 모두 날려버려 주셨습니다. 두 번째라서 볼 수 있는 복음이 전파된 모습을 보여주셨고, 두 번째이기에 처음과는 다른 것들을 깨닫게 하셨고,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처음과 같은 새로움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전도팀장과 무언극의 주인공격인 ‘사람’ 역할을 맡기셨고, 저는 그저 부족한 이 사람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됨에 감사할 수밖에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아셔서 꼼꼼하지 못하고, 부족한 경험치를 가진 저 같은 전도팀장에게 일의 방법과 방향을 알고, 사려 깊고, 착한 김란 차장님을 보내주셔서 모든 준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무거워서 저는 할 수 없다고, 답답한 마음으로 정말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팀장님과 상의도 하였던 무언극의 ‘사람’ 역할을 통하여 매시간 하나님께서는 저를 움직여 주심을 느끼고, 또한 은혜 받는 성도님들을 보게 하셔서, 그저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목도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준비해 주시고 완성하셨기에, 하나님께 받기만 하는 연약하고 미천한 제가 이렇게라도 도구로 사용된 것에 진정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후기를 쓰라고 말씀하셨을 때 어떻게 써야 하나 부담스럽고, 돌아와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정신없이 살면서 변화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 선뜻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통해 오히려 감사의 순간을 돌아보게 하셔서, 부족한 저를 놓지 않으시고 다시금 붙들어 동행해 주시며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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